[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 피곤한 간 때문이야~”


최근 들어 가장 주목받는 광고를 꼽으라면 많은 사람들이 주저없이 ‘간 때문이야~’를 리드미컬하게 흥얼거리면서 ‘우루사’ 광고를 선택할 것이다.

{$_002|R|01_$}차두리가 모델로 나선 대웅제약의 우루사 광고가 연일 화제다. 경쾌한 CM송에 밝은 표정의 차두리가 나서 노래를 부르는 단순한 이 광고가 인기를 끌면서 각종 패러디 송도 등장하고 있고, 개그 소재로도 활용되는 등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광고는 단순하지만 제품의 이미지를 변화시키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기존에 우루사를 생각하면 대부분 ‘곰’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대웅제약의 기업 로고 역시 한문의 ‘곰 웅’자(字)를 형상화한 모양새다. '간 때문이야' 광고가 등장하기 이전 광고에서 곰이 등장하는 등 이 같은 이미지가 를 지배적으로 갖고 있었던 것.

그러나 이번 광고를 통해 이미지가 완전히 뒤바뀌게 됐다. 우루사는 곰, 피로라는 이미지에서 경쾌하고 밝은 이미지로 전환된 셈이다. 광고에서 나오는 용어는 피로와 간에 집중되면서 변화하지 않았지만, 경쾌한 음악과 ‘차미네이터’라 불릴만큼 지치지 않는 체력을 가진 차두리의 이미지가 결합되면서 긍정적이고, 밝은 이미지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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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매출도 크게 늘었다. 지난 1월 우루사의 매출은 30억원을 넘어서 전년 동기에 비해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차두리의 친근한 이미지와 신나는 광고음악, 유머러스한 분위기 등 여러가지 요인이 맞물리면서 광고 효과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차두리의 건강한 이미지와 단순한 CM송이 소비자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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