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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터' 이틀 연속 1만 관객…국내서도 롱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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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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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영화 '파이터'가 이틀 연속 1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0일 개봉한 ‘파이터’는 상영 이틀째인 11일 전국 250개 스크린에서 1만 3927명을 불러 모았다.
'파이터'는 지난달 열린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녀조연상을 휩쓴 동시에 전 세계 1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둔 영화. 데이비드 O. 러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마크 월버그와 크리스턴 베일이 주연을 맡았다.

백업 선수 출신의 전설적인 아일랜드 복서 미키 워드(월버그 분)가 말썽꾸러기 이복형 디키 에클런드(베일 분)와 함께 가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세계 챔피언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실화 드라마다.

영화는 미국 현지 흥행에서 '대기만성'의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12월 10일 고작 4개 관에서 제한적으로 개봉했지만 이후 상영관을 확대하며 박스오피스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꾸준히 10위권 내에서 롱런하던 영화는 개봉 두 달만인 2월 28일, 전미 누적흥행 9천만 달러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록키'시리즈, '밀리언 달러 베이비'에 이은 역대 복싱 영화 흥행 5위의 기록. 역대 스포츠 영화로 영역을 넓혀도 흥행 8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 때문에 국내서도 입소문을 타며 느리지만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틀 연속 1만 관객 돌파는 이러한 기대감을 이어가기에 충분한 수치.

한편 같은날 개봉한 '월드 인베이젼'은 이날도 7만 6362명의 관객을 기록,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다. 100만 관객을 돌파한 '블랙스완'이 2위, 임창정, 김규리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사랑이 무서워'가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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