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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 업황 개선 가속 '비중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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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HMC투자증권은 손해보험 업황개선이 가속되고 있고 보험주에 우호적인 시장 환경까지 추가되고 있다며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업종 톱픽은 현대해상 과 메리츠화재 를 유지했다.

박윤영 애널리스트는 11일 "유니버스 내 손해보험 5개사 주가는 연초 이후 코스피 수익률을 12.4% 상회하며 양호한 모습"이라며 "향후에도 단기 차익실현 매물에 따른 등락은 있겠지만, 우리는 여전히 손해보험사들의 양호한 주가흐름은 상반기까지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보손해율 및 사업비율 개선 등 보험영업 효율성이 개선이 본격화 되고, 투자영업에서도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비교적 높은 보유이원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이 지속될 전망인 데다 중동의 정세 불안 및 선진국의 출구정책 등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 시 보험주의 방어적인 성격도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업종 톱픽을 추천한 현대해상은 여전히 업황개선의 최대 수혜주로 평가했고 메리츠화재는 단기적으로 보험지주회사 관련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인다고 밝혔다.

HMC증권은 한국은행이 3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기존의 2.75%에서 3.0%로 25bp 인상한 데 이어 국내외 매크로 여건 상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향후 시장금리 수준은 상승 기조를 유지하면서 보험업종에 추가적인 모멘텀을 계속해서 제공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시장의 예상보다 가파르게 내려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2월 업계 평균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742%까지 하락, 일부 대형사는 손익분기점 수준인 71~2%까지 내려간 것으로 파악했다. 고점이었던 지난 12월의 90.4%대비 15% 이상 개선된 셈.

메리츠화재는 월간 손해율 특성 상 일회성 요인들이 반영될 수 있어, 2월 대비 3월 자보손해율은 소폭 올라갈 가능성도 있지만, 유가상승에 따른 운행율 하락, 작년 9월 자보요율 인상분의 본격적인 매출 반영, 자차 본인분담금 정률제 전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되면서 자보손해율 개선 추세는2011회계연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초과사업비 규제 효과가 본격화되는 상반기 이후부터는 자보사업비율 개선도 기대되기 때문에 자보영업 효율성은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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