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재 사장, 우리은행장 공모 철회...5파전 압축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차기 우리은행장 후보자 경쟁 구도가 6파전에서 5파전으로 압축됐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장 공모에 지원했던 이병재 우리파이낸셜 사장이 이날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에 공모 지원을 철회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 사장은 "전달 열린 우리파이낸셜 이사회에서 임기 1년의 사장에 재선임됨에 따라 공모 지원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의 재선임은 오는 2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이 사장이 후보군에서 빠지면서 차기 우리은행장 인선은 5명으로 좁혀졌다.
우리은행장 후보자인 이순우 우리은행 수석부행장, 우리금융지주의 김정한·윤상구·정현진 전무, 김희태 우리은행 중국법인장은 오는 16일 면접에서 경쟁하게 된다.
면접은 지원자들의 경영 비전과 목표 등에 대한 프리젠테이션과 행추위원들의 질의 및 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금융권에선 이번 차기 우리은행장 인사는 연임에 성공한 이팔성 회장의 의중과 영향력이 상당 부분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광주은행장은 송기진 행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옛 재무부 출신 남경우 KB선물 사장도 변수로 거론되고 있다.
또한 경남은행장에는 박영빈 행장 직무대행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정징한 전 우리은행 부행장,김준호 기업은행 감사,최민호 경남은행 부행장이 면접에 응한다.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장 후보자 면접은 15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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