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강성훈 협박해 돈 뜯어낸 사채업자 검거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아이돌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30)을 협박해 수 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사채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강성훈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를 빌미로 협박, 수억 원대의 돈을 뜯어낸 혐의(대부업법 위반 등)로 사채업자 고모(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 모씨는 강성훈에게 3000만원을 10일간 빌려주고 높은 이자를 받는 방법으로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총 6억8200만원을 빌려주고 63차례에 걸쳐 4억2900여만 원의 이자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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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결과 고 씨는 또 유흥주점 술값을 강성훈에게 대신 내게 하는가 하면, 명품 시계나 가방을 구입하면서 그에게 대신 돈을 내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고씨가 강성훈이 연예인인 점을 악용, '말을 듣지 않으면 연예계에서 생매장 시켜버리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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