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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새 경영계획 발표..다양한 수익사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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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브랜드 슬로건 'SSing New Metro' 선봬
철도사업, 역세권개발 등으로 수익구조 다변화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서울메트로가 새로운 경영계획을 발표하고 수익구조 다변화로 재정자립 기반을 마련한다.
서울메트로는 7일 고객, 현장 중심의 경영, 운영 효율화를 달성한다는 의지를 담아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으로 ‘SSing New Metro'를 발표했다.

새로운 슬로건은 안전(Safety)과 서비스(Service)에 진행형(ing)을 의미한다. 실천의지로 지난 1월 31일에 1단계로 본사의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단행됐다.

서울메트로는 수익사업을 통해 재정자립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위해 ▲국·내외 철도사업 진출 가속화 ▲역사 및 차량기지, 역세권 개발로 수익 구조 다변화 ▲B2S공법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수익창출을 목표로 삼았다.
◇ 국내·외 철도사업 진출= 서울메트로는 우이-신설 경전철과 GTX 등 국내 새로운 철도사업과 몽골 울란바토르 메트로 건설 사업을 비롯한 해외 철도시장에 더 공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서울메트로는 2008년 이후 부산-김해경전철을 비롯해 10건이 넘는 철도관련 사업을 수주하며 국내 철도시장을 선점하였으며, 주요 수입원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주요 국내 목표사업은 2단계 개통에 들어가는 9호선의 O&M, 대곡-소사 복선전철의 SE(System Engineering), 동북선 경전철 사업, 우이-신설경전철의 SE와 O&M 사업, GTX 1개 노선 등 총 5개 사업이다. 총 예상수익은 1410억원 규모다.

해외사업은 몽골 울란바토르지하철, 라오스 비엔티엔시 철도건설, 베트남 호치민 1호선 메트로 건설 등이다. 설계 감리와 SE, O&M 등의 사업 수행에 참여할 계획이다. 총 예상수익은 470억원이다.

최근 지역개발과 함께 철도개발 붐이 일고 있는 인도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 역사 내 숨은 공간 찾아 수익창출= 직원 사무공간과 기능실 등을 신규상가로 개발하거나 대형상가화해서 수익 창출을 도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우선 추진되고 있는 곳은 매표실같은 유휴공간이다. 종이승차권이 사라지면서 이용되지 않아 신규상가로 개발할 예정이다. 수익은 5년간 350억원이 예상된다.

역사 내 기능실의 재배치를 통한 대형상가 개발은 사당역(2·4호선), 남부터미널역(3호선), 강변역(2호선)에서 추진되고 있다.

신정과 수서, 창동, 군자, 지축 등 5개 차량기지의 개발도 추진중이다. 본사 부지에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 등 공동주택을 조성한다.

◇ B2S 공법 상품화 마케팅 전개= 철도 도상관련 기술력이 담긴 B2S공법을 통한 수익사업도 진행중이다.

B2S공법은 2006년 국내특허, 2008년 국제특허(독일)를 받은 서울메트로만의 궤도공법이다. 자갈궤도를 콘크리트궤도로 개선하거나 새로운 선로의 궤도를 시공할 때 사용되는 기술이다.

서울메트로는 향후 10년간 궤도시장이 국내 8000여억원, 해외 22조8300여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김익환 서울메트로 사장은 오는 3월 1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메트로레일 2011’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서울메트로 소개와 'B2S공법‘ 알리기에 나선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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