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하이투자증권은 7일 긴축 리스크 선반영과 견조한 소비, 소비심리 저점 등을 이유로 중국 관련 내수주에 대해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1분기 실적전망이 양호하고, 펀더멘탈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주가 하락폭이 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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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2만7000원)의 비중확대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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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지난 5일 중국 전인대에서 발표된 바와 같이 소득세 면세점 상향조정, 신규 취업 확대 등 추가적인 소비 진작 정책은 중국경제가 내수확대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속적인 내수확대 정책과 견조한 중국 소비개선을 감안할 때, 긴축정책 완화와 소비심리 회복기를 대비한 중국 소비관련 내수주들의 저점 매수전략을 고려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하이증권은 중국 소비관련 국내 내수주는 2009년 후반부터 코스피보다는 중국 내수주와 높은 동행성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들 국내와 중국의 중국 소비 관련주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긴축기조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중국 소비판매 개선을 기반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전년동기 5.1%에 달하는 높은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이에 따른 강도 높은 긴축정책의 출구전략 본격화로 하락 반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긴축 강화로 중국 소비자신뢰지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보다 더 하락한 상태.
이에 따라 롯데쇼핑과 아모레퍼시픽 등 중국관련 내수주들도 지난해 11월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최소 2분기 중반까지 긴축기조가 강화될 수 있다고 보고 있으나, 주가는 어느정도 이러한 추가 긴축 리스크까지 선반영한 상태"라고 판단했다.
하이증권은 중국 소비관련 내수주의 주가하락은 센티멘트에 의한 경향이 짙다고 해석했다.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실제 중국 소비는 여전히 견조한 개선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
그는 "소매판매는 여전히 10% 후반대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화장품이나 의류 등 기초생활용품에 대한 소비는 20% 내외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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