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리비아 무아마르 카다피국가원수가 자국의 유혈 반정부시위에 대해 유엔과 아프리카 연합(AU)이 조사를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프랑스 언론매체인 '르 주르날 뒤 디망슈'는 6일 카다피 국가원수와의 인터뷰에서 "카다피가 프랑스가 이 같은 조사단 파견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카다피 국가원수는 "유엔과 아프리카연합의 조사 위원회가 리비아를 방문하길 원한다"며 "국제기구가 리비아 사태 조사에 나설 경우 조사가 방해받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다피 국가원수는 또, 알-카에다가 반정부 시위 사태의 배후라는 주장을 되풀이하며 오사마 빈 라덴의 추종자들이 지중해 인근 국가의 땅과 바다에 현상금을 걸고 이슬람 성전을 진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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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리비아에서 벌어지는 상황이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사실을 아무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말했다.


한편 카다피 국가원수는 최근 네덜란드 해병 3명이 리비아에서 자국민 탈출을 돕다 억류된 사건과 관련해 이들은 허가받지 않은 구조 작업을 벌이다 억류된 '죄수'들이며 이들에 대한 리비아 당국의 대처는 '정상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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