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 후 당일 새제품 교환→7일 이내 교환으로 기간 늘려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SK텔레콤이 오는 16일 아이폰4를 정식 출시하기로 결정하고 9일부터 예약가입을 받을 예정이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단연 가격과 AS 개선 문제다.


가격은 KT와 대동소이하지만 AS는 크게 개선됐다. AS센터가 40% 확대되고 구입후 당일에 한해 새제품으로 교환해주던 정책이 7일 이내 교환으로 기간이 늘어나며 소비자들의 AS 불만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SKT가 애플 아이폰4를 16일 공식 출시한다.

SKT가 애플 아이폰4를 16일 공식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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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5일 애플 아이폰4 공식 출시일을 오는 16일로 발표하고 가격 및 개선된 AS 정책에 대해 밝혔다.

SKT는 오는 9일 오전 7시부터 아이폰4 예약 가입을 받을 예정이다. SKT의 공식 온라인 판매처인 T스마트샵(www.tsmartshop.co.kr) 및 1500여개에 달하는 T월드 지정 대리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사 고객 우대를 위해 SKT는 기존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가장 먼저 아이폰을 배송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이통사에 관계없이 예약가입 순으로 아이폰을 배송할 계획이다.

가격은 월 4만5000원의 올인원45 요금제를 2년 동안 사용할 경우 16기가바이트(GB) 제품이 26만4400원, 32GB가 39만6400원에 판매된다. 올인원55 요금제는 16GB가 23만800원, 32GB가 36만2800원에 판매된다. 월 9만5000원을 내는 올인원95 요금제를 사용하면 16GB 제품은 무료로 구매할 수 있고 32GB 제품도 12만52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SKT는 아이폰4 출시와 함께 AS 정책을 크게 바꿨다.


KT에서 아이폰을 개통한 사람의 경우 화면 등 기능에 문제가 있을때 당일에 한해 새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했다. 때문에 불만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SKT는 이 기간을 일주일로 늘려 7일 이내에는 새 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해졌다.


AS센터도 40% 가까이 늘어났다. 애플이 운영하는 전국 76개 AS센터 외에 총 32개의 SKT 공식 AS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KT의 AS센터도 부분 수리 등을 지원한다.


SKT는 우량고객(골드등급 이상)에 한해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AS 비용을 할인해줄 계획이다. AS비용할인 프로그램을 이용한다 해도 월 요금이나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SKT는 AS 비용 결제 문제도 개선됐다. 현금, 카드는 물론 휴대폰 청구금액에 포함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OK캐쉬백, 레인보우포인트, T포인트 등을 이용해 아이폰AS에 사용할 수도 있다.


이와 별도로 SKT는 아이폰이 고장나거나 파손될 경우 연간 3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스마트폰 파손보험'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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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고장난 제품을 재생품으로 교환해주는 리퍼비시 정책과, 일부 부품에 한해 부분수리를 하는 애플 고유의 정책은 그대로 유지된다.


SKT 관계자는 "아이폰 수리를 담당하는 AS센터가 40% 확대되고, 구입 한 뒤 7일 이내 교환이 가능해진 등 소비자들의 편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이통시장 1위 사업자인 S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AS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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