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김은별 기자]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메디슨의 지분을 일괄매각 또는 분산매각을 통해 처분한다. 신보는 메디슨의 2대주주로 발행주식 2617만9468주(22.3%)를 보유하고 있다.


신보는 당초 메디슨에 서줬던 보증채가 출자전환을 통해 보통주로 바뀌면서 2대주주가 됐다. 출자전환 가격은 2000원. 신보 관계자는 "법률적 리스크가 해소된 데다 삼성전자 인수 등 이슈가 불거지며 지금이 매각하기에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지분 매각절차는 매각주간사인 현대증권이 오는 24일까지 인수의향서 및 관련서류를 접수하는 것을 시작으로 1차후보군 선정, 예비실사, 본입찰 등을 거친후 오는 4월8일 우선협상자를 결정하는 공개경쟁입찰방식이다. 최소입찰수량은 100만주다.


매각 방식에 대해서 신보 측은 "공공적인 성격의 딜인 만큼 공개매각방식을 택했고, 경쟁을 유도해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도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는 국내외 중견기업과 개인투자자 등 9곳이 인수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신보 측에서는 삼성전자 또한 잠정적인 후보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추가 지분확보 등을 고려하면 삼성전자의 '50% 이상 지분확보'는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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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14일 메디슨지분 43.5%와 자회사 프로소닉 지분100%를 인수키로 결정하고 2월16일 잔금지급을 완료해 최종 인수작업을 완료했다.


같은날 메디슨은 임시주총을 열고 삼성전자 방상원 HME(Health&MedicalEquipment) 사업팀장을 신임대표로 선임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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