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홍섭 마포구청장과 마포구청 관계자들은 친환경 무상급식 학교 현장을 방문, 배식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처음으로 실시되는 친환경 무상급식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날 서울성산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제공할 친환경 무상급식 식단은 잡곡밥에 냉이된장국, 소고기버섯볶음, 봄동오이무침, 김치, 우유 등이었다.
이 식단은 한 끼 당 단가 ‘2457원’(서울시교육청, 마포구 지원)에 마포구 자체 친환경 쌀 지원액 65원(1식당)이 추가로 더해진 ‘2522원’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친환경 무상급식은 아이들의 건강한 심신발달은 물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며 앞으로도 친환경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초등학교 전 학년에게 ‘친환경(무농약) 쌀’ 급식 지원을 위해 추가로 65원(1식당)을 보조하며 무상급식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에게는 친환경 식재료 전환 차액 1인 1식 당 187원을 보조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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