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 금융서포터스가 뜬다

기업은행 '잡월드'...내년까지 5만개 창출 목표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내년까지 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조준희 기업은행장이 최근 한 말이다.

중소기업 고객이 많다는 강점을 일자리 창출에 접목시켜 이미 성공을 거두고 있지만 앞으로는 문화콘텐츠사업처럼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산업을 통해 고용창출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 기업은행의 전략이다.


기업은행의 '잡월드'(www.ibkjob.co.kr)는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건강하고 우수한 중소기업을 청년구직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는 전문 일자리 사이트다.

지난 2009년2월3일 출범 이후 약 8개월 만에 1만명 취업을 달성하고 지난해 7월 2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달 22일 현재 2만6468명에게 일지리를 찾아줬다.


잡월드에 등록된 구인기업은 5만3000개, 구직자는 20만명을 넘는다. 잡월드는 실질적인 채용과 연결되는 프로젝트 중심으로 운영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약 10개월간의 평가기간을 거쳐 최고의 중소기업군(群)으로 구성된 '잡월드 베스트 600'을 선정한다. 평가항목에는 학자금ㆍ의료비 지원, 통근버스ㆍ기숙사 운영, 각종 수당과 인센티브 지급 여부 등을 포함돼 있다. 구직자들이 선호할만한 일자리를 찾는데 주력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잡월드에 선정된 중소기업들은 성장성ㆍ재무안정성ㆍ직원 복리후생 등에서 최고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중 75%(450곳)가 '신용등급'에서 기업은행의 거래기업(19만여개) 가운데 상위 10%에 속해 있다.


기업은행은 퇴직자들의 재취업에도 적극적이다. '4050 채용관'을 별도로 구축해 기술과 경험을 갖고 있는 퇴직자들에게 중소기업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기준 6002명의 베이비붐 퇴직자들이 4050채용관을 통해 새 일자리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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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기술력 있고 전문성을 갖춘 이들에게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창업 후 3년안에 일자리창출 효과가 좋은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업 기업에게 대출금리 자동감면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잡월드를 통해 정규직원을 채용한 B등급 이상의 기업에게는 대출이자와 수수료 등을 감면해주고 있다. 지난 8일 현재 총 1433개 기업에게 80억700만원에 해당하는 혜택을 지원했다고 한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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