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일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본격적인 제약업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제약업체 마케팅 가이드라인이 될 공정위의 '의약품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이 2월 최종 확정돼 상위 업체들도 본격적으로 영업 전선에 뛰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해 상반기 상위 업체들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판관비를 통제했다면 올 상반기에는 잃었던 시장점유율을 되찾기 위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것으로 보여 판관비율은 다소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하지만, 처방 등 실제 매출액의 증가 효과는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상위 업체들의 본격적인 실적 회복은 하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09년 -21.8%, 2010년 -21.7%로 부진한 상대수익률을 기록했던 제약업종은 올해도 -6.4%의 부진한 시장 대비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상위 업체의 실적 회복 가시성이 나타나는 5 ~ 6월 이후에는 양호한 수익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1월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294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당초 예상 수준이어서 제약업종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진단했다.


보험급여비는 보장성 강화, 이용량 증가 영향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9% 늘어났지만, 보험료 수입은 보험료율 인상(5.9%) 효과가 반영되지 않아 10.2% 증가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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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올해도 건강보험 재정 적자는 불가피하나, 지난해에 비해서는 7000억원 이상 건강보험 재정이 개선될 것으로 보여져 건강보험 재정 악화에 따른 제약업종의 정책 리스크는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1월 건강보험 급여 청구 금액은 3조66억원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1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13.3%의 증가율은 지난해 8월 14.7% 증가율 이후 5개월만에 다시 두 자리 수의 증가율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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