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는 1일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소셜 채용공고(채용공고 제목이나 기업 업종에 '소셜'이나 'SNS'가 포함된 것)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세부적으로는 2009년 상반기까지는 두 자릿수에 머물던 채용공고가 같은 해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396건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지난해 상반기 600건, 하반기 341건 등 지속적으로 세 자릿수를 유지했다.
업계는 채용공고 증가율이 점점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로 2월 현재 소셜 채용공고는 273건으로 지난해 전체 채용공고의 29%에 달한다. 올해의 6분의 1이 지난 시점인데 소셜 채용공고수는 지난해 전체 채용공고의 3분의 1 수준에 육박하고 있는 것이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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