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일산, 파주 등 입주쇼크지역도 전셋값이 가파르게 올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2월 넷째주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전세값은 ▲서울 0.27% ▲신도시 0.45% ▲경기 0.32%씩 올랐다. 신도시는 전주 0.35%였던 오름폭이 더 확대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은 2주 연속 제자리 걸음을 했다.

입주쇼크지역인 일산 등 신도시 전셋값이 0.45%로 전주(0.35%)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입주쇼크지역인 일산 등 신도시 전셋값이 0.45%로 전주(0.35%)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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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산신도시는 지난해 고양 식사·덕이지구 및 인근 파주 교하신도시 일대 신규 입주물량이 쏟아지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 금주 1.02%의 높은 전셋값 변동률을 나타냈다. 신도시는 일산이 오름세에 합류하면서 올 들어 가장 높은 주간 상승폭(0.45%)을 기록했다. 서울 전셋값도 34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송파 0.75% ▲구로 0.70% ▲강서·관악 0.63% ▲도봉 0.60% ▲마포 0.53% ▲성북 0.49% ▲강북 0.39% ▲중랑 0.36% ▲노원 0.35% ▲강남 0.26% ▲용산 0.23%등이 상승했다.

지난주 보합세를 보였던 마포구는 봄 이사철을 앞두고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신공덕동 신공덕삼성 79㎡는 10000만원 올라 1억9000만~2억2000만원 선이다.


용산구 또한 3주 연속 보합 끝에 이번 주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는 전세물건 부족에 따른 것으로 특히 2000년 이후에 입주한 단지들은 물건 부족이 더욱 심각하다. 신창동 세방리버하이빌 89㎡는 1억9000만~2억000만원 선으로 1000만원 올랐다


성북구는 고려대, 성신여대, 한성대 등 인근 대학교 학생들이 개강을 앞두고 막바지 이사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비교적 저렴한 물건들은 이미 소진된 뒤라 전세난이 심화될 조짐을 보인다. 하월곡동 삼성래미안 79㎡는 500만원 올라 1억5000만~2억원 선에 전셋값이 형성됐다.


신도시는 ▲일산 1.02% ▲분당 0.70% ▲산본 0.39% ▲평촌 0.15% 순으로 올랐다. 일산은 봄 이사 수요가 증가한데다 서울 강북 등지에서 유입되는 수요도 많아 전세값 상승률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마두동 백마극동 158㎡는 2억5000만~3억원 선으로 1000만원 올랐다.


경기는 ▲안양 0.93% ▲화성 0.88% ▲군포 0.85% ▲하남 0.78% ▲의왕 0.71% ▲광주0.63% ▲의정부 0.57% ▲수원 0.43% ▲과천 0.42% ▲파주 0.36% 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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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주택이 집중적으로 공급되는 하남시는 수요자들의 전세쏠림 현상이 여전하다. 최근 봄 이사수요까지 가세하면서 매물난이 더욱 심화되는 모습이다. 신장동 에코타운(3단지) 125A㎡가 2억3000만~2억4000만원 선으로 1000만원 올랐다.


광주시는 서울이나 분당 등지에서 유입되는 전세수요로 전세난이 가중되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특히 분당, 강남 출퇴근 수요가 많은 오포읍 일대는 전세가격이 1000만~2000만원씩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포읍 신현1차현대모닝사이드 112㎡는 2000만원 올라 1억9000만~2억원 선이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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