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티르 전 총리는 이날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열린 국제 학술회의 '글로벌 코리아 2011'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북한에 제재를 가할 경우 그 대가는 지도자가 아닌 북한 주민들이 치르기 때문에 이에 반대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동아시아가 서구 대강대국을 대체하려거나 세계를 지배해야 해서는 안된다"면서 "동아시가 달성한 성장을 다른 지역에서 이를 수 있게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국내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슬람 채권법(수쿠크법)과 관련해 "현재 보편적인 은행제도도 처음에 유대인이 만든 것이지만 그렇다고 유대교 은행제도라고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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