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STX 그룹이 올해 42명의 장학생에게 등록금과 학업 보조금을 지원한다.
STX장학재단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초부터 2011년 장학생 공모를 실시했으며, 7600여명의 지원자 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19개 대학 42명의 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STX장학재단은 이번에 선발된 STX 장학생에게 등록금 전액과 매월 학업보조금 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STX 장학생들은 매년 실시하는 성적향상 심사를 통해 졸업 시까지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강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STX장학재단은 ‘창의와 도전 정신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그룹 인재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금을 지원해 우수 인재들이 국가와 기업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자신이 계획한 미래를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가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 줄 것”을 장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STX장학재단은 총 출연 규모가 290억원에 이르는 국내 대표 장학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199명의 국내 장학생과 44명의 해외유학 장학생을 배출하며 국내외 장학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국회계학회를 비롯해 대한조선학회, 한국해운물류학회 등에 학술상 및 학술지 지원 사업을 진행중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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