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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공기오염 심각" 어린이 의견, 국무회의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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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어린이들이 내놓은 의견이 국무회의에까지 보고됐다. 법제처는 지난해 어린이법제관들에게 수료증을 주고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키로 했다.

법제처는 오는 22일 오후 2시30분부터 5시까지 백범 김구 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어린이법제관 150여명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어린이법제관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21일 법제처에 따르면 이 행사는 지난 1년간의 어린이법제관 활동을 돌아보고 1년간 성실하게 활동한 제3기 어린이법제관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이들을 청소년법제관으로 위촉하는 자리다.

시상식 후에는 우수 독후감 발표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어린이법제관 수료증 및 청소년법제관 위촉장 수여식이 있을 예정이다.

지난 1년간 어린이법제관들이 어린이법제관 사이트에 올린 의견은 총 3000여건이며 이중 4건의 개선의견은 국민불편법령과제로 채택돼 국무회의에 보고되기도 했다.
황병휘 어린이는 사설학원의 실내공기가 오염돼 있다고 지적했으며 윤홍은 어린이는 자전거 운전 중 휴대전화, 이어폰, 헤드폰의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 등을 내놔 국민불편법령개폐과제로 선정, 지난해 11월23일 국무회의에 보고됐다.

정선태 처장은 2011년도에는 사회·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농어촌 어린이들과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을 위한 모집과 활동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로 제3기 어린이법제관 활동이 마무리되지만 앞으로도 대한민국 어린이법제관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어린이법제관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소중하게 간직하길 바란다고 밝힐 예정이다.

한편 법제처와 농협문화복지재단은 지난해 12월27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전국적 구제역 확산으로 연기된 농촌 어린이법제관 서울 초청행사를 2월22일, 23일 양일간에 걸쳐 함께 개최한다.

이 행사는 사회·문화·교육적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어린이법제관 90여명을 초청해 법제와 입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함하는 등 이들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법과 관련된 주제로 토론마당을 개최하고 입법기관인 국회를 방문하는 한편 서울N타워 및 63빌딩도 둘러볼 계획이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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