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배우 김하늘이 팬들과 함께 즐거운 생일파티를 가졌다.
김하늘은 지난 20일 서울 서초동 큐브아고라홀에서 자신의 팬클럽 ‘다일리아’가 마련한 생일파티에 참석했다. 이날은 지방에서 올라온 열성팬, 10대 아들과 함께 한 중년여성팬, 일본팬까지, 가족팬까지 전국각지 다국적 남녀노소를 불문한 김하늘의 팬들이 참석해 그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후 팬들을 대표해 한 여성팬이 편지를 낭독했을 때는 감동의 눈물을 터뜨렸다. 초등학생이었던 팬이 대학생이 되고, 10대 소녀가 아이엄마가 되도록 데뷔 때부터 10년 이상 늘 한 자리에서 그를 지켜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 때문이다.
이에 김하늘도 팬들의 사랑에 걸맞은 답례로 박혜경의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를 열창했다. 또 이소라의 ‘첫사랑’을 앵콜곡으로 선사하기도 했다. 게다가 직접 팬들 개개인의 이름과 사인을 담은 ‘밤하늘의 별을3’ 스페셜 앨범을 제작해 선물했고, 팬들과 일일이 즉석사진을 찍어 특별한 추억을 마련했다.
한편 김하늘은 올 여름 개봉예정인 영화 ‘블라인드’에서 시각장애 경찰대생 역을 맡아 끔직한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릴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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