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부서장 연수...입행당시 사진 스크린보며 리딩뱅크 도약 결의

신한은행은 최근 '르네상스 신한'을 결의하는 부서장 연수를 가졌다. 이 연수에 참석한 부서장들이 경영전략 회의를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최근 '르네상스 신한'을 결의하는 부서장 연수를 가졌다. 이 연수에 참석한 부서장들이 경영전략 회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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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초심으로 돌아가 르네상스 신한을 만들자는 신한은행 허리(부서장)의 결의가 굳다. 최근 열린 부서장 연수에서 40대 중후반에서 50대 초반의 1100여명 부서장들은 입행 당시의 옛 사진을 명찰에 담아 가슴에 부착하고 나왔다. 과거 작은 조직이었을 때의 강점을 살리고 '초심을 잃지 말자'라는 의미라고 한다.


열정과 꿈을 되살려 조직 안정과 시장의 신뢰회복을 통해 리딩뱅크로 거듭나겠다는 부서장들의 결심이 굳어 보인다. 대형스크린에서는 입행 당시 그들의 풋풋했던 모습이 동영상과 사진 등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행사를 준비한 이 은행 문화팀은 "부서장 연수의 첫 테마가 '아드 폰테스(AD FONTES, 원천으로 돌아가자란 뜻의 라틴어)"라며 "모든 부서장들이 과거 열정을 되살릴 수 있었다면서 뿌듯해 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서장은 "서로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보람된 자리였다"며 "명찰의 사진과 스크린의 옛 모습은 가슴 뭉클한 감동과 초년생 시절의 열정을 다시 한 번 생각나게 만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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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부서장도 "20년을 넘게 신한맨으로서 살아오면서 이처럼 가슴이 떨렸던 순간은 없었다"며 "허리끈을 졸라매고 업무에 매진하겠다"고 피력했다.


신한은행의 이러한 행보에 금융계 한 관계자는 "서진원 행장이 신한은행으로 오면서 직원들의 분위기가 달라졌다"며 "특히 박칼린 음악감독을 모델로 한 광고가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대내외적으로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 광고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광고로 선정되는 등 은행의 매출로 연결되는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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