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진 애널리스트는 "강원랜드의 최근 주가 약세는 배당락 이후 전통적인 주가 약세와 더불어 최근에 불거진 경영공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 때문"이라면서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향후 주가는 점진적인 상승세로 다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지난 4분기 강원랜드의 실적과 관련해서는 "예상치보다 부진한 실적을 보였으며 이는 VIP 부문 매출이 부진했고 판관비 부문에서 다소 증가세가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4분기 방문객 감소세에 대해서는 "꾸준하게 증가세를 보이던 카지노 방문객수가 줄어든 것은 일시적인 요인 때문"이라면서 "카지노 관련 부정적 뉴스들의 영향으로 국내 카지노 이용률이 일시적으로 떨어졌을 뿐만 아니라 구제역 발발 등으로 국내 여행수요가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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