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김윤진 애널리스트는 "올해도 슬롯머신 교체, Mass고객 증가 등으로 견조한 실적 상승세가 예상되며,7월 중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강원랜드의 4분기 실적은 각종 사회 이슈로 전망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은 강원랜드가 4분기에 매출액 3132억원 (전년동기 +3.5%), 영업이익 1037억원 (+46.5%)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예상보다 낮은 실적을 기록한 이유에 대해 12월 연평도 사건, 구제역 등 각종 사회 이슈로 방문자수가 하락 했으며, 이상 한파로 인해 스키장 방문객수가 기대만큼 증가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6.5% 증가한 이유는 2009년 4분기에 퇴직금누진제 폐지에 따른 중간정산 비용 및 명예퇴직 비용이 발생해 인건비가 일시적으로 크게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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