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효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은 지난해 부진으로 건설업 상승 랠리에서도 주가 조정을 보였다"며 "올해에는 사업조직 구축과 투자결실 수확으로 상승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가장 주목해야 할 사업으로는 캐나다 온타리오 복합단지, 미국 태양광 발전소 건설 사업이라며 "EPC수수료가 상사부문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불어 삼성그룹의 지주회사적 가치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은 삼성그룹의 지주사 성격을 갖는 회사"라며 "보유한 계열사 지분가치는 8조8000억원으로 비관계사 유가증권을 합치면 9조1000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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