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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체 이용자 10명 중 6명 "환승론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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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대부금융회사를 이용해 대출하는 소비자들 10명 중 6명이 환승론을 모른다고 응답했다.

10일 한국대부금융협회(CLFA)가 대부금융회사에서 대출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605명(65%)이 '환승론(한국이지론의 환승론 및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의 환승론(전환대출) 모두 포함)' 제도를 몰라서 신청한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환승론이란 대부금융회사의 채무를 금융기관(은행, 저축은행)의 대출로 바꿔주는 제도다. 제도는 알고 있으나 신청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17%, 알고 신청했으나 전환대출이 거절됐다는 응답은 12%에 달했다.

미소금융·햇살론·희망홀씨대출 등 서민지원제도(상품)는 환승론에 비해선 인지도가 높았다. 서민지원제도를 몰라서 신청한 적이 없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401명(43%)으로 환승론을 몰랐다는 응답자보다 적었다. 알고는 있으나 신청하지 않았다는 응답자는 255명(27%)이었다.

한편 설문에 참석한 응답자들은 대부금융회사에서 대출을 이용한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감원 또는 대부금융협회에 설치된 피해신고센터에 대해서는 무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반 이상(490명·53%)이 '신고센터 운영 사실을 몰라서 피해를 신고한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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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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