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한국판 '철의 여인', 美시장 석권하고 한국行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미모의 '한국판 철의 여인'이 탄생했다.
독보적인 금속처리 기술로 미국 시장을 석권한 고지승 씨(35·여)가 한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것.
`필로스 테크놀로지`고종호의 딸 고 씨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이미 미국 시장에서는 `철의 여인`으로 불린다.
아직 국내에서는 낮선 `티타늄 나노열처리`는 전세계 최초 이자 이 업체만 보유한 기술이다. 특히 미국내 500대 기업 중 NASA를 비롯해 제너럴 모터스(GM), 할리 데이비슨, 심지어 철과는 관련 없을것 같은 코카콜라 까지 70%이상이 `필로스 테크놀로지`고객일 정도로 미국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고 씨와 그의 남동생 새무엘고는 3대째 40년간 장인의 길을 걸어 전세계 유일 무이한 `나노 티타늄` 기술을 잇게 됐다.
또 고 씨는 지난해 5월 19일 미국 백악관 직속 행정기관인 중소기업청(SBA)으로 부터 동양인 최초로 올해의 중소기업상을 받으며, 오바마 대통령이 주최한 자리에서 미국 중소기업 대표로 연설하는 영예를 누렸다.
게다가 올 1월에는 대만 최대 전자회사인 `팍스콘`의 제조공장이 있는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 `필로스 차이나` 공장을 설립하며 중국시장도 본격 진출했다.
그리고 마침내 올해 한국시장에 진출해 첫번째 프로젝트로 스포츠브렌드 사업을 시작한다. 초고강도 반발력을 장착한 골프채와 스케이트날 등 한국에서 완제품을 생산하는 것. 이 제품들은 벌써 전북 군산 산업단지에 생산공장을 설립, 시제품 생산에 들어가 전세계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게다가 고 씨는 '철의 여인'이라는 별명에 어울리지 않는 고혹적인 미모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 씨는 "올해부터는 한국에서 완제품을 만들어 전세계로 수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미국에 일리노이주 본사를 비롯, 6개주에 공장이 있지만 한국에 또 다시 공장을 세운 것도 이때문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주항공산업, 자동차 부품 산업,등은 물론 철이 안쓰이는 산업이 없을 정도입니다. 최근 연평도 사건을 보면 우리 국방력 향상을 위해 관련부처와도 협의를 계속 해야할 것 같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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