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 이용률 80%, 한해 적자 5억원…부족액은 홍성군이 떠안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지역 ‘홍성추모공원’의 경영수지에 ‘빨간 불’이 켜졌다.


10일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홍성추모공원의 운영수입은 화장료, 봉안당 사용료 등 20억 7000만원이었으나 운영에 들어간 돈은 25억7000만원으로 5억원의 결손을 봤다. 적자는 모두 홍성군이 떠안아 보태주는 등 경영이 어려운 실정이다.

홍성군민들의 추모공원 이용현황도 부실하다. 전체 화장건수 7896건 중 충남도민이 6306건으로 80%, 다른 시?도민이 1590건으로 20%를 차지하고 있으나 홍성군민은 750건으로 9.5%에 머문다.

이는 이용객의 85%가 천안시민인 ‘천안추모공원’의 경우와 비교하면 매우 낮은 율이다.


천안추모공원은 천안지역, 인접 시·군, 충남지역 등으로 나눠 사용료를 달리 받는데 반해 홍성추모공원은 ‘충남도’와 ‘기타지역’으로만 구분, 서비스해 이런 결과를 낳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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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추모공원의 화장료(성인기준)는 충남도내 25만원, 관외지역은 40만원이다.


이에 따라 지역민들은 “1978년부터 충남도민들의 화장을 도맡아오던 홍성추모공원 화장장의 적자에 대해 충남도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도움을 바라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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