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지난해 컨디션 조절 실패, 홈런 의식 탓"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김태균(지바롯데)이 지난 시즌 후반 컨디션 조절 실패 요인으로 홈런을 꼽았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9일 “김태균이 올 시즌 타석에서 홈런을 의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8일 오키나와 이시가키 캠프에서 특별 타격훈련을 치렀다. 91번 타구 가운데 홈런은 4개에 그쳤다. 이와 관련해 김태균은 “홈런보다 밸런스를 확인하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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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자세가 시즌서 계속 유지될 것이라 내다봤다. 전망은 김태균의 발언에 기인한다. 그는 “지난해 팬들이 홈런을 바란다는 사실을 인식한 뒤로 밸런스가 무너졌다”며 “올해는 의식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지난해 지바롯데 구단은 김태균이 홈런을 칠 때마다 헐값에 ‘태균 버거’를 제공했다. 400엔의 물건을 52명 선착순으로 50엔에 넘겼다. 이에 산케이스포츠는 “값싼 ‘태균 버거’를 기다렸던 팬들은 올 시즌 아쉽게 됐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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