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10~17일까지 8일동안 열리는 2011년 뉴욕 패션위크 기간 중 한국의 패션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컨셉 코리아Ⅲ'(CONCEPT KOREA, Cultural Treasures 2011)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패션쇼와 별도로 한국 디자이너들의 세계 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14~23일 뉴욕 첼시 밋패킹 지역에 마련되는 공동 전시공간에선 해외 유명 바이어를 초청해 디자이너별 200여 작품을 선보인다.
한편 정 장관은 컨셉 코리아 행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한국 패션의 해외 진출 방안에 대한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8일 오전 패션산업 정책간담회를 연다. 제일모직 사옥에서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문제에 대한 답은 현장에 있다'는 정 장관의 현장 중심 정책 기조에 따른 첫 현장 업무보고이기도 하다.
문화부는 정책간담회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한 뒤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2011년 업무 계획에 반영해 즉시 추진하고, 예산 반영과 부처간 조율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2012년 및 이후 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해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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