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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의 쪽빛 세계무대 선다..문화부 '컨셉코리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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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 한국의 색, 청자의 쪽빛을 담은 한국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세계무대에 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10~17일까지 8일동안 열리는 2011년 뉴욕 패션위크 기간 중 한국의 패션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컨셉 코리아Ⅲ'(CONCEPT KOREA, Cultural Treasures 2011)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 디자이너들의 세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정부가 홍보 활동을 후원하는 행사인 컨셉 코리아Ⅲ에는 도호, 이상봉, 스티브 J& 요니 P, 최범석 등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4명이 참여한다. 이밖에도 패션쇼 행사날인 15일에는 청자의 쪽빛을 주제로 한 이들의 작품 40여점과 함께 한국의 음식 문화, 음악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패션쇼와 별도로 한국 디자이너들의 세계 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14~23일 뉴욕 첼시 밋패킹 지역에 마련되는 공동 전시공간에선 해외 유명 바이어를 초청해 디자이너별 200여 작품을 선보인다.

한편 정 장관은 컨셉 코리아 행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한국 패션의 해외 진출 방안에 대한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8일 오전 패션산업 정책간담회를 연다. 제일모직 사옥에서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문제에 대한 답은 현장에 있다'는 정 장관의 현장 중심 정책 기조에 따른 첫 현장 업무보고이기도 하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정 장관을 비롯해 이영희, 안윤정, 이상봉 등 디자이너 5명과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등 패션업계 관계자 4명, 최현숙 동덕여대 교수 등 학계 관계자 2명, 원대연 한국 패션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간담회에선 문화부의 2011년 패션문화정책 업무 계획 발표와 '한국 패션의 해외 진출 강화 방안'을 주제로 한 문화관광연구원 이윤경 박사의 발표 뒤 자유 토론이 진행된다.

문화부는 정책간담회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한 뒤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2011년 업무 계획에 반영해 즉시 추진하고, 예산 반영과 부처간 조율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2012년 및 이후 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해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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