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장동건 고소영 부부의 결혼 소식을 가장 먼저 알았다고 고백했다.
정윤기는 7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 출연해 "고소영의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면서 그녀와 장동건의 결혼 소식을 가장 먼저 알았다. 하지만 발설할 수 없었기 때문에 침묵한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고소영과는 결혼한 후에 더 친해진 것 같다. 고소영이 결혼할 때 자필로 쓴 편지를 줬는데 너무 감동스러웠다. 또 하나 감동적인 것은 편지와 함께 돈 봉투가 있었는데 나름 두툼해서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만약 돈 봉투가 없었다면 기분은 어땠겠냐'는 MC들의 질문에 정윤기는 "돈 봉투가 없어도 99%는 기분이 좋았을 것 같다. 단 1%가 부족했을 것 같다"며 재치 있는 입담도 과시했다.
이 날 '놀러와'에서는 우종환 김성일 정윤기 등 한국을 대표하는 패셔니스트가 출연했다. 그들과 친분이 두터운 서인영 차예련 등도 출연해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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