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외환銀 인수자금 5조원 모두 마련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하나금융지가 외환은행 인수 자금 5조원 가량을 모두 마련함으로서 내달까지 인수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은 오는 10일 이사회에서 총 1조3000억~1조5000억원 규모의 증자에 참여할 재무적 투자자 10여 곳을 잠정 확정하고 증자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증자에 성공하면 하나금융지주는 하나은행 등 자회사 배당 2조2000억원과 회사채 발행 1조5000억원 등을 포함해 총 5조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하나금융은 외환은행 인수 자금인 4조6888억원을 모두 충당할 수 있는 규모다.
하나금융 고위 관계자는 "2월 중에 외환은행 인수 자금이 다 들어온다"며 "회사채를 2000억~3000억원가량 여유 있게 발행했기 때문에 증자액이 예상보다 줄어들더라도 인수 자금을 모두 충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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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는 3월에 금융당국의 외환은행 주식 인수 승인을 받아 인수 대금을 지불하면 외환은행 인수를 마무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은 또 수출입은행이 보유한 외환은행 지분 6.25% 확보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3000억원 규모의 하이브리드채권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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