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차량에서 안테나의 추적 포인트를 유지시킬 수 있는 기술로 OTM 단말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로 급격한 차량 움직임에 따른 실시간 안테나 추적 기술과 차량 주행의 왜란 조건에 따른 안테나 안정화 보상기술로 구성했다. <사진제공=삼성탈레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우리 군이 전시상황에서도 언제, 어디서든 천리안위성과의 통신을 통해 지휘통제를 할 수 있게 됐다.
삼성탈레스는 27일 "국내 방산기업 최초로 이동형 위성통신단말(OTM)의 테스트를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 이동간(100km/h 이상)에도 위성을 통해 양방향으로 음성, 영상, 데이터 전송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OTM 단말을 우리군이 사용할 경우 전장에서 실시간 지휘통제 및 전장 상황을 공유할 수 있다. 민간시스템에 적용할 경우에는 화재, 홍수, 지진 등 재난 지역의 지휘용 이동기지국으로 사용가능하다.
삼성탈레스 정기현 상무는 “개발 초기부터 수출을 염두에 두고 순수한 국내 기술로 개발된 시스템으로 선진제품과 비교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했고 주파수 호핑(hopping)을 통해 전파방해(Jamming)를 회피하는 전자전 기능까지 보유하고 있어 높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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