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달라진 시대상과 서민들의 물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물가지수 품목이 개편된다. 디지털도어록, 가전제품렌탈비, 임플란트 등 39개 품목이 추가로 선정돼 내년 물가지수에 반영된다.


통계청은 25일 "물가지수의 현실반영도 제고를 위해 5년마다 조사 품목 등을 변경한 데에 따라 올해 이들 품목을 새로 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물가지수 조사에 추가될 품목은 흑미, 검정콩, 전복, 게, 올리고당, 식초, 밑반찬, 차 음료, 와인, 의료대여료, 신발수선료, 세면기, 롤스크린, 가전제품임대료, 액상세탁 세제, 비닐백, 임플란트, 스켈링, 상처치료제, 수입자동차, 오토바이,내비게이션, 인터넷전화료, LED TV, PMP 등이다. 또한 디지털 피아노, 게임기, 스크린골프장 이용료, 문화강습료, 유아용학습교재, 토익수강료, 피부미용료, 네일아트, 바디워시, 비비크림, 장신구, 부동산중개수수료도 새로 들어간다. 최근 가입자 수가 급증한 스마트폰의 경우 내달부터 이동전화기 품목의 조사 규격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통계청은 올해 8월 중 조사품목과 가중치를 확정한 뒤 오는 12월 국가통계위원회에 상정, 공표한 뒤 내년부터 물가지수에 반영해 공표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는 2005년 기준이 아니라 2010년을 기준(100)으로 소비자물가 통계를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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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주택 총조사도 올해 실시돼 결혼 이민자 및 외국인근로자의 세부자료, 여성의 출산력과 아동보육, 고령자의 특성, 디지털 TV 보급 현황, 자전거 보유 현황 등이 집계될 예정이다. 특히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12월 향후 50년간 인구 추계를 발표할예정이다. 고령화 추세에 따라 추계 대상 상한 연령은 95세에서 100세로 조정할 방침이다.


실물경기와 체감경기의 괴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종합지수 개편 작업에 돌입해 내년 3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통계작성기관이 공동 사용할 수 있는 범정부통계시스템(e-나라통계시스템) 구축이 추진되며, 우리집 씀씀이를 통계로 살펴보는 '우리집 물가'가 챠트 형식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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