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약독물 검색 프로그램’, 관심 집중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약독물 자동 검색 프로그램’이 외국 법과학 기관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과수가 지난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중독사가 의심되는 변사자의 사인을 밝히는 경우 한 시료 당 30여분이 소요되던 기존의 데이터 처리를 10초 내로 단축시켰다. 또한 분석장비에서 검색된 결과 및 함량이 보고서에 자동으로 반영되도록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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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현재 네덜란드 법과학연구원, 캐나다 몬트리올 심장연구원 등을 비롯한 외국 연구소로부터 사용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정희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장은 “본 프로그램을 2010년 6월 SCI급 해외 저명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고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며 “약독물, 불법 마약류의 검출 및 약물복용 운전 판정 등의 법과학 분야뿐만 아니라 여러 과학기술·의약 분야에서도 폭넓게 응용될 수 있도록 개발돼 추후 다양한 분야의 활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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