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은 43조8675억원으로 2009년에 비해 22.4% 증가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영업 이익율은 3% 수준으로 예년의 4~5%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어려움을 겪었던 2009년 보다는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모두 수출한 금액은 25조8633억원으로 최근 5년간 누적 수출액이 100조원을 넘어섰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유가상승과 정제마진 강세로 주력사업인 석유사업이 예년 수준의 실적을 회복했고, 석유개발사업 또한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 한해 SK이노베이션은 매출액 59조1000억원, 영업이익 2조1000억원을 목표로 설정했고, 1조5000억원의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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