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회장은 20일 민병덕 국민은행장, 한영실 숙명여대총장 등 100여 명과 함께 서울 숙명여대 '락(樂)스타 눈꽃 존(Zone)' 개점식에 참석했다.
국민은행은 최근 조직개편에서 대기업금융그룹과 신성장그룹을 신설해 수익모델을 다변화시키기 위한 포석을 마련했다. 캠퍼스플라자는 조직개편 후 공개하는 첫 실험작으로 어 회장 개인적으로 거는 기대도 크다.
어 회장은 과거의 총장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꼭 필요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간파, 일반 영업점 모델에서 탈피해 직원 배치에서부터 지점 디자인까지 변화와 혁신을 꾀했다.
주력 상품인 '락스타 입출금식 예금통장'은 계좌번호를 스스로 지정할 수 있으며 평균잔액 100만원까지 연 4%의 금리를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오는 27일 서울 12곳 및 수도권ㆍ지방 18곳 등 30개 지점을 일제히 오픈하고 2월 말까지 총 42개 캠퍼스플라자를 개점하기로 했다. 올 연말까지는 총 50개 영업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