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메일은 건강보조식품 제조업체 파머턴 바이탤리티 캡슐스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사회생활, 업무 일정, 육아도 이른바 ‘섹스리스’ 부부 양산에 한몫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13일(현지시간) 전했다.
파머턴 바이탤리티 캡슐스의 루이스 화이트 대변인은 “장시간 근무나 집안 일로 많은 부부가 이불 속에 들어가기만 하면 곯아떨어진다”고 말했다.
섹스리스의 원인 중 1위는 ‘잠을 설쳐서’다. 이어 장시간 근무가 2위를 차지했다.
조사 결과 특정 시간이 지나면 성관계를 기피하는 부부가 50% 이상이다.
섹스리스가 부부싸움으로 이어진다고 답한 사람도 50%에 달했다. 성관계가 없어 갈라선 경우는 17%.
성관계 가질 시간을 일부러 만들기 위해 애쓴다고 답한 이는 60%에 이른다.
한편 일본의 경우 40대 이하 부부 가운데 섹스리스 부부는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4년 대비 10%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섹스리스 부부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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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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