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SBS '강심장'이 시청률 하락세에도 불구, 화요 심야 프로그램 중 시청률 정상을 차지했다.
12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지난 11일 오후 방송한 '강심장'은 전국시청률 14.9%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출연한 그룹 NRG 출신 멤버 노유민은 "저 드디어 결혼합니다"라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 "저를 구속하고 억압하는 사람이 좋다. 그래야 제가 정상인의 길을 걷는다. 여자친구는 저를 압박하고 억압하고 구속했다. 전 그게 좋았다"며 "10년 전 중국에서 콘서트를 했을 때, (여자친구가)우리팀의 코러스였다. 처음 봤을 때 너무 예뻤다. 그래서 공연 후 밥이라도 먹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승승장구'와 MBC 'PD수첩'은 각각 9.2%, 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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