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노유민 깜짝 결혼 발표에도 시청률은 하락

[사진=노유민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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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SBS '강심장'이 시청률 하락세에도 불구, 화요 심야 프로그램 중 시청률 정상을 차지했다.

12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지난 11일 오후 방송한 '강심장'은 전국시청률 14.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16.1%보다 1.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특히 이날 출연한 그룹 NRG 출신 멤버 노유민은 "저 드디어 결혼합니다"라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 "저를 구속하고 억압하는 사람이 좋다. 그래야 제가 정상인의 길을 걷는다. 여자친구는 저를 압박하고 억압하고 구속했다. 전 그게 좋았다"며 "10년 전 중국에서 콘서트를 했을 때, (여자친구가)우리팀의 코러스였다. 처음 봤을 때 너무 예뻤다. 그래서 공연 후 밥이라도 먹자고 했다"고 덧붙였다.노유민은 또 "천명훈과 함께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자기는 유부녀라고 말하더라. 그래서 포기했다. 제가 군대에 있을 때 '국군방송' 때 여자친구를 만났다. 그래서 아이도 잘 크냐고 말했는데, 그 때 전에 한 말이 거짓이었다고 고백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승승장구'와 MBC 'PD수첩'은 각각 9.2%, 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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