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예탁결제원(KSD)은 2010년 코스피 상장 21개 기업과 코스닥 상장 14개 기업이 액면가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전년의 36개사 보다 1개사(2.8%) 줄었다.
액면분할의 경우 1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 경우가 15건(51.7%)으로 가장 많았다. 500원에서 100원으로, 5000원에서 1000원으로, 1000원에서 500원으로 액면 분할한 회사도 있었다.
코스닥 상장사 6개사만이 실시한 액면병합은 주당 100원 짜리 주식을 500원으로 변경했다.
현재 국내 주식시장에는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및 1만원의 액면금액을 가진 주식이 유통되고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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