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곤충산업에 5년간 1100억 투자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정부가 곤충산업을 미래 고부가 생명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향후 5년간 1100억원을 투자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15년까지 곤충산업 육성에 1100억원을 투자해 연간 1570억원의 시장규모를 30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곤충자원 조사 및 유용곤충 발굴 ▲곤충자원의 R&D 강화 ▲곤충농가 육성지원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강화 등 4가지 내용을 포함한 '제1차 곤충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우선 농식품부는 곤충 사육농가 육성 등 지원을 확대해 산업기반을 조성하고 곤충생산단지 및 체험학습장의 현대화.전문화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 다양한 곤충자원의 확보와 유전적 특성평가를 통해 곤충 산업소재로 제공하고 곤충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 지정.운영 등을 통해 전문가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농식품부는 올해 총 91억원을 투자해 전국에 12개소의 곤충생산단지 및 곤충체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내에 곤충 체험학습장은 66개소, 곤충 생태공원은 18개소 있으며 각각 연 136만명, 100만명 정도가 관람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국내 곤충연구소는 18개소로 이 중 민간이 13개소, 지자체가 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곤충 사육 농가는 총 265호로 대부분이 비닐하우스, 가건물 등 낙후된 사육시설에서 부업 형태로 경영을 하고 있다"며 "지역 단위의 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설립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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