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IT전문 사이트에서 종합쇼핑 아이콘으로"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가격비교전문 사이트가 아닌 종합쇼핑 아이콘 다나와가 되겠다"
오는 24일 코스닥 입성을 눈앞에 둔 다나와(대표 성장현, 손윤환)가 7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종합쇼핑 포털로 변신하겠다고 선언했다.
손윤환 대표이사(사진)는 "이번 코스닥 상장이 다나와가 종합쇼핑 아이콘으로 도약하는 포석이 될 것"이라면서 "차별화된 컨텐츠 도입과 커뮤니티 강화로 시장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갈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0년 가격비교 온라인 사이트(www.danawa.com)로 사업을 시작한 다나와는 2002년 법인전환 후 상품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다양한 수익모델을 확보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해왔다.
지난 2009년 기준 매출액 170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한 다나와는 2007년부터 3년간 27% 안팎의 성장세를 지속해왔다. 지난해 3분기까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155억원과 58억원을 기록해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다나와는 현재 제휴쇼핑, 광고, 정보제공 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제휴쇼핑사업은 오픈마켓 및 대형몰을 대상으로 가격비교서비스를 제공해 제휴계약 고객의 매출 발생시 받는 일정부분의 수수료가 주요 수익원이다.
지마켓, 옥션, 11번가 등 33개 대형고객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중 이베이의 계열사 지마켓과 옥션 두 곳의 비중이 75% 점은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안징현 상무는 "지마켓과 옥션이 각각 1, 2월 계약만료를 앞두고 있고, 무난하게 재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광고사업은 배너광고, 비즈광고, 키워드 광고 등을 통해 수익을 확보하는 것으로 삼성전자, 인텔, 오버츄어 등 200개사 이상의 광고주를 확보하고 있다. 광고사업부문에서는 2007년 이후 대기업 고객의 매출비중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다나와는 온라인 시장의 성장성과 고객의 높은 충성도를 강점으로 꼽았다. 안 상무는 "다나와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에도 무난히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다"면서 "온라인 쇼핑 시장의 높은 성장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또한 "1일 고객체류시간이 18분 이상(지난해 10월 랭키닷컴 기준)이고 1일 페이지뷰 건수도 1만2000건에 달해 고객 충성도에서 경쟁사대비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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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기간은 13일부터 이틀간이며 상장예정일은 25일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43만여주로 공모가는 1만2000~1만4000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180억원내외로 예상되는 공모자금은 카테고리 확대, 용산 PC사업 확장, 마케팅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전체 주식의 53.88%인 최대주주 지분은 1년간, 벤처금융 지분 10%는 1개월간 보호예수된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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