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리카싱 항만 사업 확대..선전·홍콩 항구 투자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화권 최고 부자 리카싱 회장이 이끄는 기업 허치슨왐포아가 올해 항만 사업을 확대한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허치슨왐포아는 57억홍콩달러(미화 7억3500만달러)를 투자해 홍콩과 선전 일대 항구 자산을 더 사들일 계획이다.
허치슨왐포아는 중국 국유기업인 차이나 리소스로부터 선전과 홍콩 일대 몇 개의 항구와 부동산 자산을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허치슨은 전 세계 25개국 51개 항구에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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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치슨측은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2008년 금융위기를 겪은 글로벌 경제가 차츰 회복세를 보이면서 항만사업도 회복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긍정적 시장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동통신, 항구운영, 부동산, 호텔, 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에 투자를 하고 있는 허치슨은 그동안 부진했던 3G 사업부문이 올해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 새로운 투자처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왔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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