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구제역(FMD) 확산과 관련 가축질병 위기 경보 단계가 '경계(Orange)'단계에서 최상위 단계인 '심각(Red)'단계로 격상됐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확산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출입통제 범위는 테마가든을 비롯한 동물원 전체가 해당되며 정해진 동물관리 사육사를 제외한 모든 외부인들의 동물원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며 정해진 근무자는 7일간씩 숙식근무와 함께 출퇴근이 금지되며 원내에서만 모든 생활을 하게 된다.
관리부 직원 또한 동물원 출입이 전면 금지되며 동물을 직접 접촉하는 동물사는 지정 사육사 이외의 접근이 불허된다.
한편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동물원도 내년 1월1일부터 관람객 입장이 전면 통제된다. 현재 어린이대공원 내 동물원에는 총 119종4167마리의 동물이 있으며 이 중 우제류 7종 35마리와 조류 42종 275마리가 있다. 소독 및 방역절차는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준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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