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내년 3월부터 차상위 가구 보육료 지원 절차 간소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만성질환자, 18세미만 아동 질환자도 절차 간소화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내년부터 차상위 가구 보육료 지원 절차가 간소화된다.

경기도는 내년 3월부터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가구 전체에 대해 별도의 소득 및 재산조사 없이 보육료가 지원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가 지난 10월말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제7차 행정 내부규제 개선과제 발굴에서 이 같은 과제를 발굴·건의했고, 도의 건의를 받아 들여 보건복지부에서 ‘보육료·양육수당 지원대상 선정기준’을 개정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전국 25만여명의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자가 보육료 지원 신청 시 간편해진 절차로 혜택을 보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가구 중 8%에 불과한 희귀난치성 질환자 2만1000여명이 속한 가구만 조사절차가 생략됐으나 앞으로는 만성질환자, 18세미만 아동이 속한 가구도 조사가 생략된다.
이번 조치는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가구가 보육료 지원 절차보다 더 엄격한 심사를 거쳐 확정된 만큼 보육료 지원 시 재차 각종 증빙서류를 제출하고 조사를 거치는 불편을 겪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경기도의 건의를 중앙 정부가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차상위 본인부담경감가구는 희귀난치성 질환자·만성질환자·18세미만의 아동이 속한 세대 중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이고, 부양의무자가 부양능력이 없는 가구를 말한다.



김정수 기자 kjs@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