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무상급식 합리적 선 해법 찾을 것"
오 시장 27일 연합뉴스와 가진 신년 인터뷰서 무상급식 갈등 해결 가능성 시사 주목...대권 주자 간접 시사도 눈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무상급식 문제는 어느 정도 양측의 양보를 전제로 해야겠지만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선에서 해법을 찾아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또 "모든 것은 토론이 열쇠라고 본다"며 "이럴 때일수록 바른길이 무엇인지를 놓고 충분한 토론을 통해 결론을 얻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지금 무상급식 조례로 대립하고 있지만 앞으로 3년 6개월 남은 민선 5기에서 그동안의 대화가 밑바탕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대타협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또 "학교현장의 생생한 의견과 바람을 들어봐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양측이 어느 정도 양보를 전제로 해야겠지만 시민이 납득할만한 합리적인 선에서 결론이 나길 바란다"면서 "무상급식과 관련된 대화들은 교육현장의 실제적인 목소리를 가장 중심에 놓고, 또 서울시의 입장과 시의원들의 입장이 서로 맞물려 해법을 찾아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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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서울시장이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런 이야기가 너무 흥미 위주로 다뤄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대권 도전 의사를 간접 시사했다.
그는 또 내년 주요 정책 변화에 대해 "재개발과 재건축을 지금까지 민간이 주도하다 보니 사업이 지지부진한 경우가 많았다"며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을 때 주민 의사를 물어 다수가 원한다면 정비예정구역 지정을 해제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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