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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서울시의회와 대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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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등 25일 낮 12시 인사동 한 음식점에서 민주당 서울시의원 대표들과 만나 대화재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만나 대화를 했다.

오세훈 시장은 25일 낮 12시 인사동 한 식당에서 오찬을 겸해 김명수 서울시의회 원내대표 등과 만나 대화를 나누었다.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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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는 오세훈 시장과 조은희 정무부시장, 강철원 정무조정실장, 황정일 소통특보가 참석하고 시의회는 김명수 운영위원장, 박양숙, 강희용, 김종욱, 오승록, 장환진, 채재석, 김생환, 김연선 시의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서울시정에 대한 상호의 입장 그 간의 갈등 과정을 털어놓는 자리니 만큼 성탄휴일임에도 이날 오후 2시50분까지 이어질 정도로 장시간 논의가 있었다.

오세훈 시장은 전면 무상급식 등 복지정책에 대한 자신의 철학과 입장을 설명했고 서울시장으로서의 계획과 구상이 시의회에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는 구조와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에 대해 언급했다.
또 시민들이 걱정하는 현재의 상황을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서로의 충분한 논의와 토론이 전제돼야 함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시의원들은 시의원들의 정서와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상호 갈등으로 증폭되는데 상호의 오해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시장과 민주당 서울시의회 측은 무상급식 강행처리를 둘러싼 예산안처리가 지연된 점 등에 대한 해법은 대화를 통해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27일부터라도 신속히 대화를 하자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의원들과의 만남은 무상급식 조례 강행처리 후 중단됐던 대화를 재개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고 할 수 있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의원들이 충분히 토론하고 협의할 수 있는 구조가 절실하다는 점을 공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서울시의회 민주당 오승록 대변인은 이날 모임후 "양측은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시민들이 더 이상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앞으로 대화와 협의를 계속 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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