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미국 11월 내구재주문이 예상보다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자본재 주문은 늘어나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을 조금이나마 높였다.


미국 상무부는 23일 11월 미국 내구재주문이 전달에 비해 1.3%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5% 하락을 크게 밑도는 것이다.

컴퓨터와 통신장비 등 자본재 주문은 전월 3.6% 감소 뒤 2.6% 증가를 기록했다. 운송장비를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2.4%로 시장 예상치 1.8%를 크게 웃돌았다. 그러나 항공기 운송부문의 하락세가 두드러지면서 전체 내구재주문의 하락을 이끌었다.

AD

자본재 주문의 증가와 가계 지출 증가세는 지난 1930년대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를 보였던 미국 경제를 다소 끌어올려 줄 전망이다. 해외 수요가 살아나면서 제조업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

라이언 스위트 무디스애널리스틱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이 견고한 펀더멘털을 보이고 있다"면서 "제조업 경기는 내년에도 이 같은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