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욕구 풀기위해 최근 1년간 건조대 널어놓은 팬티 등 15차례 54만원어치 ‘슬쩍’
청주 상당경찰서는 이웃집 담장을 넘어 들어가 건조대에 널어놓은 여성속옷을 수시로 도둑질한 P모(21)씨를 붙잡았다고 21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12월말 오후 9시께 L씨 집 담을 넘어 들어가 마당 건조대에 널린 팬티 3점(시가 3만6000원 상당)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1년간 이런 수법으로 15차례(약 54만원어치)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오후 2시10분께 자신의 집에서 붙잡힌 박씨는 불구속입건 돼 조사받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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