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심형래 감독이 과거 환상의 콤비였던 땡칠이에 대해 언급했다.
심형래 감독은 20일 오후 8시 서울 홍대 서교호텔 브이홀에서 열린 영화 '라스트 갓파 더' 영구파티에서 "그때 함께 출연했던 땡칠이는 잘 지내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진행을 맡은 개그맨 황현희는 "강아지가 어떻게 20년을 살아있겠냐"고 말하자 심 감독은 "20년 살아있다고 기분 나쁠 것은 뭐냐. 언제나 어디서 살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내 마음속에 살아있다"고 응수했다.
또 '라스트 갓파더' 속 땡칠이 출연에 대해 "원래는 땡칠이를 출연시키려고 했지만 미국에서는 국산 '변견'의 느낌이 살지 않더라"며 "개는 비자가 나오지 않아 출연시키지 못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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