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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양 대표이사에 박근태 전 대전일보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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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주주총회서 선임, 회사 분위기 혁신·업무추진력 인정…김광식 전 사장은 상임고문 위촉

박근태 (주)선양 대표이사.

박근태 (주)선양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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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충남지역 대표 소주업체인 선양 대표이사 사장에 박근태(53)전 대전일보 전무가 선임됐다.

지역 향토소주업체인 선양은 20일 오전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사장에 박근태 전 대전일보 전무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김광식(62) 전 사장은 상임고문으로 위촉됐다.
주주총회에서 박 신임 사장의 선임은 정체된 회사분위기를 일신하고 소통과 업무추진력을 높게 평가했다는 분석이다.

지역에서 학교를 나오고 지역언론사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박 사장은 지역기업 선양이 글로벌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목표와 조웅래 회장의 창의적 발상을 강한 추진력으로 뒷받침할 전망이다.

김광식 전임 사장은 ‘선양의 재도약을 위해 대표이사 3년 연임 임기가 끝나는 올 12월에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혀 회사가 여러 번 사퇴를 말렸으나 뜻을 굽히지 않아 부득이 상임고문으로 위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6년간 사장을 지내면서 고령이란 점도 이번 사장 변화의 한 원인으로 보인다.

신임 박 사장은 1957년 경북 김천 태생으로 대전고(55회), 한남대를 졸업하고 1982년 대전일보 영업부에 입사한 뒤 1988년부터 기자생활을 시작했다.

1997년부터는 기획부장을 시작으로 기획실장, 상무, 전무, 서울지사장을 거쳐 2009년 1월 퇴사했다.

특히 마라톤 풀코스를 10회 완주하는 등 자기관리가 뛰어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박 사장은 2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전임 김광식 사장은 2004년 조 회장이 선양을 인수하고 6년간 대표이사직을 맡아왔다. 전북 김제 출신인 김 전 사장은 국세청에서 4년 근무한 뒤 진로에 평사원으로 입사, 30년간 부사장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2004년 9월 당시 회사경영이 어렵던 때 사장에 취임, ‘맑을 린’과 ‘오투린’을 내놔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려 선양을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키웠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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